중국 로보청소기 기업 드리미 테크놀로지가 롯데하이마트, SK네트웍스서비스와 협력해 오프라인 사후서비스(AS) 접점인 '니어바이(Nearby)'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드리미는 9월 니어바이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공식 수입원인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정식 판매된 모든 로봇청소기를 대상으로 AS를 제공해왔다.
이번 확장으로 롯데하이마트와 SK네트웍스서비스와의 협의를 거쳐 로봇청소기에 한정됐던 니어바이 서비스 범위를 전 제품군으로 넓혔다.
구매처나 제품 종류와 관계없이 정식 판매 제품이라면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수리 접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했다. 헤어제품 등 일부 소형가전과 음식물처리기를 제외한 물걸레 청소기, 스틱청소기 등 주요 제품의 AS 접수를 전국 롯데하이마트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이외에도 드리미 네이버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등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유통된 제품 역시 동일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드리미 AS는 전국 29개의 코오롱글로벌 서비스센터와 28개의 SK네트웍스서비스 센터 등 총 57개 공식 인프라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전국 31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이 추가돼 소비자는 보다 가까운 접점에서 편리하게 AS 접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드리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을 지속 혁신해 고객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