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초혼 연령 상승 등에 따른 여성 가임력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배란유도제 제품군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한다.
LG화학은 체외수정(IVF) 시술 제품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일본 키타자토로부터 난자·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 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체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이 국내시장에 선보일 난자·배아 냉/해동 솔루션 제품은 누적 295건의 연구에서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을 입증했다. LG화학은 도입 완제품의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생식세포 보존 고객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키타자토와 협력 외에도 난임 치료 전체 여정에서 고객 소구점을 발굴해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LG화학은 난임 치료의 시작부터 성공적인 임신까지, 고객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