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터-인생치유센터, 연예인 자살예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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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가짜뉴스 대응 위한 심리 치유 및 디지털포렌식 협력

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터(소장 권영찬 교수)와 인생치유센터(센터장 군맹서진 스님)가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인생치유센터에서 '연예인 자살예방 및 심리 치유 대책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연예인을 향한 악성 댓글, 가짜뉴스, 사이버 공격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자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이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권영찬 상담심리학 교수와 군맹서진 스님이 참석했으며, 연예인 대상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과 치유 방안에 대해 약 1시간가량 토론이 이어졌다. 양 기관은 향후 ▲악플 및 가짜뉴스 채증 ▲디지털포렌식 ▲심리 상담 ▲자살예방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현걸 이사장은 “연예인들의 '잊혀질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악플 채증과 디지털포렌식 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찬 교수는 “포털 뉴스 댓글이 중단됐지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개인 공간으로 악플이 이동하면서 여전히 고통받는 연예인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이사장 김현걸)도 디지털포렌식과 채증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