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구글과 'AI 시대 청년의 미래' 파이어사이드챗 개최

공동 선언 기반 교육·연구 협력…캠퍼스 아웃리치 진행
창의·소통·협력과 윤리 강조…청년 진로·역량 로드맵 제시

Photo Image
김준혁 국회의원, 최기주 아주대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부사장(왼쪽부터)이 파이어사이드챗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했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최근 구글과 함께 'AI 시대, 청년 세대의 미래 준비'를 주제로 파이어사이드챗(Fireside Chat)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수원 지역 고등학생 70여명과 아주대 학부생 300여명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이어사이드챗은 벽난로에 둘러앉아 격의 없이 소통하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기주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 김준혁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산업·정치 등 각자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변화와 청년 세대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구글 엔지니어들이 직접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 '구글 캠퍼스 아웃리치'도 열렸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사전 질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답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아주대·구글·연세대가 체결한 'AI 연구 및 교육 협력 공동 선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동 선언에는 AI 공동 과제 추진, 교육과정 개발, 실습·워크숍 기회 제공 등이 포함돼 있으며, 아주대는 구글의 기술과 전문성을 공유받아 심화된 연구·학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은 “AI는 모든 것을 바꾸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도구(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이라는 3C를 바탕으로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준혁 국회의원은 “AI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AI를 통해 기회를 찾는 미래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질문은 시대를 이끄는 힘”이라며 “질문이 AI 활용의 핵심이자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기주 총장은 “AI 활용에는 개인과 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필요하다”며 “AI가 학습과 교육 방식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만큼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 시대에 태어난 지금 세대가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