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볼록 튀어나온 킥보드에 관람객 이목이 집중됐다. 흔히 보던 킥보드 이미지가 아닌 낯선 형태에 관람객 질문이 이어졌다.
와이제이랩은 킥보드나 스쿠터 사용자가 헬멧을 사용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킥보드 몸이 튀어나온 이유는 '헬멧 보관함' 때문이었다. UV 살균이 가능해 깨끗한 헬멧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와이제이랩 관계자는 “전동 킥보드 이용 시 헬멧 착용이 의무화돼 헬멧 보관함이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보급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IFA 2025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 '드림 스테이지'는 전시의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국내외 스타트업이 선보이는 혁신적인 전자기기를 볼 수 있다.

ENTWICK는 흰 머리를 관리할 수 있는 탈모치료기를 선보였다. 의료기기 인증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헬스케어용 제품과 의료기기 2종을 선보였다. IFA 2025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정재준 EntWick CEO는 “노화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양이 떨어져 머리카락이 하얘지는 것”이라며 “자기장을 활용한 기술을 적용해 확실한 흰 머리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펫 사용이 많은 유럽 시장에서 스팀 청소 기능을 강조한 무선청소기를 선보인 기업도 있었다. 더케이코리아는 스팀청소가 가능한 무선청소기를 선보였다. 장광식 더케이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유럽에서도 우드나 대리석 소재로 바꾸는 추세”라며 “살균 청소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스팀 청소기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넓은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지친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건강주스를 제공하는 엔유씨전자(NUC)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엔유씨전자는 사과, 비트 당근, 레몬, 진저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ABC 주스 등을 만드는 시연을 진행했다. 원액기로 만든 건강주스를 관람객이 직접 마시고 효능을 느껴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베를린(독일)=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