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해양 도시 부산이 세계적인 축제와 행사를 지속 유치하며 ‘컬처케이션(Culture+Vacation)’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27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들의 아고다 내 부산 숙소 검색량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이틀 전 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개막 이틀 전 4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객들의 검색량도 행사 시기 전후로 31% 늘었으며, 특히 베트남, 일본,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국제 영화제로, 아시아 영화의 발굴과 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신진 아티스트 경연 프로그램 ‘루키즈 온 더 부락’을 운영하며 새로운 음악인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의 매력은 축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포토존,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감천문화마을, 해안 절경과 독창적인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0년 개장 이후 5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오늘날 부산은 아름다운 해변과 트렌디한 명소들이 위치한 해양 관광 도시를 넘어, 음악·영화·게임 등 다채로운 분야의 행사를 아우르는 문화 예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며 “아고다가 제공하는 숙소 및 항공편을 통해 나만의 ‘컬처케이션’을 계획하고 부산의 생동감 넘치는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