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가전에 원UI 탑재…통합 SW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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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에 인공지능 기능이 업데이트 된 모습 이미지 컷.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지난해 이후 출시된 인공지능(AI) 가전에 원 유아이(One UI)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로 AI 가전의 갤러리와 빅스비 및 삼성 TV 플러스 등 각종 앱 서비스에서 모바일·TV와 동일한 UI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삼성전자 제품 전반에 걸쳐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로 기기 전반에 걸쳐 유용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기별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에는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이 2026년 지원될 예정이다.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추가됐다. 기존 음성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는 방식으로도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별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와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 기능은 지난해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적용한다.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도 다양한 가전에 적용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간 위협 탐지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2024형 냉장고·세탁기 등 여러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32형과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세탁건조기 등 가전제품의 경우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 기능도 적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가전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One UI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 고객이 신규 AI 기능과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품 사용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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