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미국發 'AI 거품론'에… SK하이닉스·삼성전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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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거품론으로 미국 증시에서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그 영향으로 국내 AI 반도체 대표 기업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하락했다.

20일 오후 1시 3분 기준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3.61% 하락한 25만 3500원에, 삼성전자(005930)는 0.21% 하락한 6만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1.46% 떨어졌다. 앞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18일 기자 간담회에서 AI 산업에 거품이 끼었을 수 있다고 인정한 것과 관련해 하방 압력을 받은 모양새다.

다만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의 지분 취득 기대감 반영으로 하락 폭이 작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른 지원을 받아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한국의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 대만의 TSMC 등이 거론됐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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