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헬스케어, 뇌파 신호·AI알고리즘 정신건강솔루션 임상시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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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헬스케어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정신건강솔루션 임상을 실시한다.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엠마헬스케어(대표 손량희)는 캐나다 디지털 치료제(DTx) 기업 루시드(Lucid)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정신건강 솔루션이 최근 국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경과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성인 환자 중 경증의 우울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얼굴 표정 인식과 뇌파(EEG)를 기반으로 한 AI감정 평가 기술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엠마헬스케어와 루시드는 2023년부터 뇌파 신호와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정신건강 평가 및 개선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IRB 승인은 양사 협업 연구가 국내 임상 환경에서 실질적 검증 단계를 밟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루시드사는 AI와 음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해온 기업으로 세계 각국 연구기관 및 헬스케어 파트너와 다수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엠마헬스케어는 이번 임상을 시작으로 고령층 정신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인지 기능과 정서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입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공공기관 중심의 실증·보급 사업도 검토 중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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