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8~ 9월 김포-제주 노선에서 마일리지 항공권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27일간 김포~제주 노선의 162편 항공편에 마일리지 좌석을 대거 투입하는 내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1차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운항편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2차는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운항편으로,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편성 항공편은 평소 수요가 높은 시간대의 ▲김포 출발(07:20·14:00·18:50), ▲제주 출발(08:45·12:10·20:55) 항공편으로 구성되며, A321과 A330 기종이 투입된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국내선 기준 편도 이용 시 ▲이코노미 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되며, 해당 항공편은 유상 발권도 가능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해당 프로모션을 총 3차례 운영하며 약 90%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9월에는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OZ마일샵’ 기획전도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방식을 통해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