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수제맥주 '문베어', 브랜드 접점 확장…프리미엄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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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내 주류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거, 에일 등으로 구성된 트레디셔널 라인 4종과 화이트와인 스타일 등 독특한 맥주로 구성된 스페셜 라인 2종을 앞세워 빠르게 브랜드 접점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문베어는 올해 국내 유수 호텔, 리조트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문베어는 지난해까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을 비롯해 서울 이태원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과 교촌의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 등에서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맛을 전했다.

교촌 측은 “매장, 호텔 등 각 공간 성격에 맞는 맥주로 고객들에게 '문베어만의 맥주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단순한 음용이나 입점 차원을 넘어 '차별화된 경험'으로 확장되는 브랜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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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4종

문베어는 호텔 공간 특성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한 맞춤형 제안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울 남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 킹스 베케이션 △홍대 메리어트 계열의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서 문베어를 즐길 수 있다. 또,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호텔 및 리조트와 협업해 완벽한 한끼 식사와 휴식을 제공한다.

문베어만의 맥주 라인업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트레디셔널 라인은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4종이다. '윈디힐 라거'는 저온 숙성을 통한 은은한 호프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정통 뮌헨 스타일 라거 맥주다. 치킨, 소시지 등과 잘 어울린다. 짙은밤 페일에일은 꽃향과 과일향이 조화롭게 풍미를 이룬다. 지난 2023년 국제 맥주 대회(KIBA) 페일에일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문댄스 골든에일'은 몰트의 달콤한 향과 청량함이 조화를 이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밤 IPA'는 열대과일의 폭발적인 진한 향으로 느낄 수 있는 맥주다. 홉 고유의 씁쓸함과 몰트의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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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라인은 △문베어 소빈블랑 IPA △문베어 모스카토 스위트에일로 구성했다. 모두 설악산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화강암반수를 사용해 깨끗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은은한 향과 맛으로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

'문베어 소빈블랑 IPA'는 뉴질랜드산 스페셜 홉인 '넬슨 소빈'만을 사용해 화이트 와인을 연상할 만큼 농익은 열대과일 향을 자아낸다. 드라이하고 깔끔한 맛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앞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금상을 받았다. '모스카토 스위트에일'은 에일 맥주에 100% 모스카토 포도 원액을 블렌딩해 청포도의 향을 담은 스파클링 맥주다.

문베어 관계자는 “무더위를 날려 줄 문베어 맥주 모음으로 교촌치킨 매장은 물론 국내 리조트 및 호텔에서 시원한 치맥 한 상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면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와 고객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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