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7월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공식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이전은 승객 편의성과 공항 이용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결정으로, 에어부산은 기존 제1여객터미널(T1)에서 T2로 자리를 옮기며 보다 쾌적한 공항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29일 0시 이후 도착 항공편부터 T2로 입국하게 되며, 같은 날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BX156편부터는 수속 카운터 E1~E10을 통해 탑승 수속이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터미널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SNS, 문자 알림, 공항 키오스크 및 안내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해 왔다. 특히 제1터미널에 도착한 승객들을 위한 긴급 수송차량도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T2 이전을 통해 승객들의 탑승 수속 및 입출국 절차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