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연구개발(R&D) 성과 확대를 위해 기술사업화 등 시장성 극대화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공공연구성과는 물론 중소기업 기술개발 효과를 높이는 신규과제를 하반기 대폭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한 전자신문 주최 '테크비즈코리아 2025'에서 부처별 R&D 및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전 주기 체계 구축
과기정통부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공공 연구기관의 국가 R&D 성과 확산을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공공연구성과 스케일업 및 빅테크 창업 지원, 관련 생태계 구축 사업의 효과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총 700억원 규모 사업을 통합, 공공연구성과 기반 기술사업화 전 주기 체계 구축과 함께 우수 연구성과의 단절 없는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공연구성과 실증 시범사업과 공공 기후기술 해외 초기 실증, 출연연 기술사업화 전용 중과제 등을 신규 추진한다.(최윤억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정책과장)
◇산업부, 초격차 기술 투자·지원사업 확대
산업부는 내년 산업·에너지 분야 R&D 투자방향을 미래전략산업 중심 기술 주권 확보, 산업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설정하고 반도체 등 주요 산업별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성과 지향 R&D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체계 개편에 나선다. 소규모 파편화된 사업을 대형 계속 사업으로 통합 관리하며, 반도체 등 적기 투자가 중요한 분야는 프로그램형 사업을 신설한다. 내년 미션 중심 대형 통합형 과제도 기획·추진한다.

이와 함께 이들 R&D 성과의 전 산업 확산을 위해 올해 700억원 규모 산업기술정책펀드를 조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노승구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 사무관)
◇중기부,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반기 1749개, 총 2005억원 규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기술혁신 R&D 지원을 위해 △수출지향형(49억원) △시장확대형(270억원) △민간투자연계(220억원) △시장대응형(179억원) 등 분야별 신규과제가 하반기 예정됐다. 이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기업 R&D 지원을 강화한다.

유망 창업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팁스(TIPS) 발굴 유망기업 대상 700개, 총 919억원 규모 신규과제와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원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 총 231억원 규모의 신규과제 350개도 진행 예정이다.
규제자유특구 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 실증 R&D를 지원하는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도 하반기 31개 신규과제를 통해 이어진다. 중소기업을 비롯한 대학, 연구소, 지역별 테크노파크 등 글로벌혁신특구사업자는 2년간 4억원 규모 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송제훈 중기부 기술개발과장)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