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정보, 공공기관 클라우드·IT인프라 구축 강자로 발돋움

범일정보(대표 박영기)가 클라우드와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교육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의 디지털 전환사업인 D-클라우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범정부 정보자원은 물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지능형 나이스를 잇달아 구축하며 IT 인프라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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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정보 본사 전경

범일정보는 우선 대구시의 클라우드 사업(D-클라우드)에 중심 역할을 했다. D-클라우드는 대구시 주요 행정 및 웹기반 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로 통합하고, 자동화된 재해복구 체계를 통해 장애나 재난 발생시에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자체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범일정보는 2016년 D-클라우드 최초 구축부터 2019년 인프라 환경 고도화 사업, 2022년부터 2024년까지 D-클라우드 무중단시스템 구축을 수행했다. 올해는 D-클라우드 대민서비스망 네트워크 가상화 구축사업까지 수행하며 대구시 D-클라우드 사업 기획부터 구축, 고도화, 운영까지 전반에 걸쳐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또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기반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완성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범일정보는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44개 중앙행정기관 정보시스템 및 G-클라우드 자원풀을 운영하고,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제1차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으로 정부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및 클라우드 인프라 보강, 국토교통부 등 12개 기관, 16개 업무시스템을 통합 구축했다. 정보보호시스템 인프라를 교체하고, 증설하는 작업도 수행했다.

범일정보는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다양한 교육사업 가운데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교육행정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사업에도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나이스 인프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며 정부와 시도교육청 정책, 이용환경변화, 사용자 요청 등에 대한 나이스 변경 수요 중 기능 추가 및 개선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나이스 기술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K-에듀파인 시스템의 서버와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 등에 대한 상시점검, 보수, 운영을 맡아 전국 유치원과 초·중학교, 교육청 등에서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용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박영기 대표는 “범일정보는 클라우드와 SI, 유지보수 등을 핵심사업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고객사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범일정보는 현재 클라우드와 시스템통합 (SI) 및 유지보수를 핵심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123명 직원 가운데 78명이 기술개발인력일 정도로 연구개발(R&D)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 강점이 기업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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