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개교 우선 운영, 7곳 선도지구 지정
7월 중순, 협약형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예정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장안대학교에서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및 선도지구 전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내 직업계고 교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기초지자체 업무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는 학교, 교육청, 기업, 지자체, 대학이 참여하는 초밀착 5각 연계 모델로 운영한다. 주요 유형으로는 경기협약형(지역연계상생형), 하이테크, 융합형, 블렌디드, 글로벌 특성화고 등이 있다. 2025년에는 경기협약형과 하이테크 특성화고 10교가 우선 운영되며, 관련 교육지원청 5~7곳이 선도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2기 선정 이후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경기도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선도지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여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며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7월 중순에는 2025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와 도교육청 지정 경기 협약형 특성화고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