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수원시 본사에서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조직 내 인권 존중과 공정한 직무수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지시, 언어폭력, 사적 지시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갑질의 유형과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참석해 갑질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GH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은 참석자들에게 갑질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모든 직무 관계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고압적인 말투, 부당 지시, 따돌림 등은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GH는 오는 30일 임원들이 출근길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