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협업프로젝트 본격 착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한인국)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자율제안형'유형에 참여하는 수요기업(대·중견·공기업) 19개사와 협업 스타트업과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의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신사업 발굴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과 역량있는 창업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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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설명회 모습.

사업 주관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자율제안형은 수요기업이 자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의 협업 과제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민간연계형 10개, 클러스터 연계형 7개, 경제자유구역 연계형의 2개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세부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연계형은 수요기업 자체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원하며, 클러스터 연계형은 연구개발특구 등 클러스터 내 스타트업 대상 앵커기업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경제자유구역 연계형은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한 기업 대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통해 수요기업과의 협업 실증 기회를 지원받으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적인 협업 추진을 위해 R&D 역량 고도화 전략 컨설팅, 맞춤형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수요기업의 자체적인 스타트업 발굴 노력으로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되어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과제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비수도권 유일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주관기관이다.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지속적인 밀착 관계 형성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과 동반성장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혁신 중개자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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