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50〉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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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김기정 교장선생님의 모습. (사진=대전여자상업고)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48년 4월 1일 광복 이후 산업과 경제의 회복기에 여성 상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당시 학교는 애국애족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대주의를 배격하고, '수신제가 구국제민'의 교육 이념 아래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의 가치를 갖춘 자주적이고 성실한 문화 시민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의타심을 지양하고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강조한 설립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대전여상은 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76년간 지역 여성 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현재는 실무 중심의 상업교육을 기반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 여성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화합을 중시하는 학교 문화 속에서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실현해 가고 있다.

대전여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데이터 기반 실무형 여성 경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한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의 핵심 인재 육성은 대표적이다. 최근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세일즈포스코리아, 국립한밭대학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BI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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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대전여상은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등 BI 핵심 기술을 정규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있으며, 세일즈포스와의 협력하에 Tableau 기반 데이터 시각화 교육 인프라도 강화해 나간다.

대전여상은 다양한 정부 및 지역 특화사업을 연계하여 진로 설계부터 실무 체험, 취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교육을 실현한다.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CEO 특강과 기업 탐방, 산업체 직무 체험, TA 실무인재 양성교육, 세관 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전공 코스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맞춤반과 방과 후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심화해 실전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재학생은 중소기업 나의 꿈 창작 공모전, 청년 일경험 프로젝트, 미래 여성 경제인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워나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학년부터 진로 탐색과 기본 자격증을 취득하고 2학년은 산업 체험 및 비전 수립, 3학년은 실무 프로젝트 참여와 기업 현장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실력을 쌓는다. 회계·세무·OA·코딩·미디어편집 등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연간 6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기정 교장은 “대전여상은 앞으로도 꿈을 가진 모든 학생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것”이라며 “자신의 능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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