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여자대학교 아동보육과는 가족회사인 한양어린이집과 성동구청 무지개어린이집 영유아를 초청해 지난 4일과 9일 양일간 '디지털 놀이 체험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재교구제작' 수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보육 현장의 디지털 매체 활용에 관한 요구를 반영해 어린이집 현장 전문가의 자문과 피드백을 반영했다. 특히 다양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영유아가 직접 체험하고 놀이할 수 있는 AI·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관심을 끌었다.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시회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더 많은 가족 회사를 초대해 함께하면 좋겠다”, “어린이집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한양여대 아동보육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개발된 AI 기반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향후 교사 및 원장 대상 교육, 교육매체 개발 등 산업체와의 연계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