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 폭염 속 양파밭 일손돕기 구슬땀…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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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정 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식품센터장(맨 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전남 나주시 다시면 운봉리 일대 양파 밭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 그린바이오본부 식품센터는 지난 12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 운봉리 일대 양파 밭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3300㎡에 달하는 넓은 밭에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노동 지원을 넘어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책임 의식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나절 동안 진행한 작업은 양파 수확을 위한 필수적인 잡초 제거였다. 30도를 넘나드는 맹렬한 더위 속에서도 직원 10여 명은 고향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허리 통증을 이겨내며 작업에 매진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농가는 약 8000만원에 달하는 양파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활동은 '고사리 손이라도 빌린다'는 속담처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이재태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 3)실과 함께 추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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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 그린바이오본부 식품센터 직원들이 양파 밭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상지 섭외 등 함께한 이재태 의원은 “기업 지원 기관에서 농사일을 돕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며 “진흥원 식품센터 직원들이 흘린 땀은 우리 농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이어질 것이며,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동적인 소회를 밝혔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가치를 실천해보자”며 “앞으로도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심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히 부족한 농촌 일손을 채우는 것을 넘어, 우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뜨거운 햇살 아래 흘린 땀방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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