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광역교통망 확충, 고양시를 수도권 핵심 허브로”

대규모 개발·인구 증가 대비 도로·철도망 확충 박차
교통체증 해소·출퇴근 시간 단축 위한 혁신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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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경기 고양특례시는 광역철도망, 도로, 주차장, 보행환경 등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광역철도 노선이 31개 역을 지나며 고양 전역이 '펜타 역세권'으로 자리 잡았고, 환승주차장과 도로망 확충, 보행환경 정비까지 더해져 시가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개월 만에 360만 명이 이용하며 킨텍스~서울역 이동시간을 16분으로 단축, 출퇴근길 혁신을 이끌었다. 2028년 삼성역까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강남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 교외선 운행 재개, 고양은평선·대장홍대선 등 신규 광역철도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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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노선도.

공항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이 40분에서 9분으로 줄었고, 일산~부천 소사까지 29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창릉신도시, 덕은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도 서울과 빠르게 연결한다. 대곡역, 킨텍스역 등 주요 역세권에는 환승주차장이 조성되고, 대중교통 환승객에게는 50%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고양시는 도로망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당취락~능곡삼거리, 박재궁취락 등 주요 간선도로와 원흥동길 등 비도심도로를 신설·확장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 사리현IC, 시도82·81호선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도 연말까지 확장 개통할 예정이다.

보행환경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라온길' 조성사업은 시민 참여형 공모로 선정된 7개소에 대형 보도블록, 무장애 설계, 유효폭 확대 등 다양한 개선 요소를 적용해 안전하고 즐겁게 걷는 도시를 만든다. 올해 말까지 50억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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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시민과 함께 서해선에 탑승한 모습.

이동환 시장은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어가며 고양시가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신분당선 일산 연장 등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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