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정책을 지지하는 견해를 밝혔다.
바라 CEO는 28일(현지시간)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행사에서 외국 정부의 보조금과 세금 때문에 미국 자동차 브랜드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라 CEO는 “수십 년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관세나 비관세 장벽으로 공정한 경쟁의 장이 아니었다”며 “관세는 행정부가 경쟁의 장을 공정하게 만들기 위해 쓸 수 있는 도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바라 CEO는 언젠가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전환 속도는 미국의 배출가스 규제와 배터리 충전 인프라 성장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가 앞서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평가하고, 중국의 우위는 정부 정책의 결과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바라 CEO는 “중국산 전기차가 기술적 우위가 있다기보다 대규모 보조금을 받는 상황에서는 미국 브랜드가 가격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