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5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상담액 44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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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5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 국산 콘텐츠 지식재산(IP)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477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수출 상담액 규모는 약 3129만달러(약 440억원)를 기록하는 등 전년보다 20% 이상 실적이 증가했다. 더불어 사업자연계(비즈매칭) 상담,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엑스포는 전 세계 콘텐츠 IP 라이선싱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전시회다. 올해는 5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였고 1만 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유현석 콘진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국내 대표 콘텐츠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K-콘텐츠 IP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지원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0월 영국의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중국의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국내 콘텐츠 IP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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