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에 345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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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 LS전선 제공〉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포설선(CLV) 건조를 위해 3458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기간은 2028년 3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투자 배경에 대해 “글로벌 해저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 대형화와 장거리화로 적재용량 1만톤급 이상 대형 CLV 부족이 심화됐다”며 “투자를 통해 대규모 해상풍력 및 그리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시설자금 등 2783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 1957주(보통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예정 발행가는 주당 1만4220원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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