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행장 최우형)가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 카드'와 '머니미션'을 선보였다. 미래 주력 고객이 될 미성년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케이뱅크는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도 더했다.
알파카드는 만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입금·출금·이체·결제 등 기능을 계좌,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알파카드는 교통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을 위해 교통카드 간편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케이뱅크 앱으로 간편하게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수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만 14~17세 고객이 매일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출금 가능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머니 미션'도 내놨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5개에서 10개의 미션이 노출되며 매일 변경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들이 금융생활의 첫 걸음을 케이뱅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청소년 고객과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