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지역 스마트제조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나섰다…우진WTP·태융이엔지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이하 금오공대)가 스마트제조 분야 지역 기업들의 애로기술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8일 교내 에디슨관에서 우진WTP, 태융이엔지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두 기업 대표 및 컨설턴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구미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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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준 우진WTP 이사,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 이건우 컨설턴트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지역 제조 산업 분야를 이끌고 있는 우진WTP와 태융이엔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을 전문 컨설턴트의 일대일(1:1) 컨설팅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 지원은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이 현재 경북도, 구미시 지원으로 수행중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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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윤 태융이엔지 대표,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 김형종 컨설턴트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2021년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2021~2022년·국비 85억, 2023~2025년·경북도 및 구미시비 18억)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일대일 컨설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대학 내 구축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바일 등 지역특화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태성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지역 기업의 다양한 기술적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스마트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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