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여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정 뜨겁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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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30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국 석유화학산업단지 가운데 여수가 가장 먼저 지정된 이번 결정은 석유화학산업이 생태계를 회복하고 미래형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정 과정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과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19개 사업에 총 3707억원의 재정 투입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할인 확대와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은 물론 청년일자리 지원과 석유화학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안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고부가가치 친환경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밸류업 기술과 미래모빌리티용 첨단소재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별히 이번 지정에 따라 여수에 향후 2년간 약 622억 원의 보통교부세가 추가로 배정될 예정으로 어려웠던 지방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수국가산단과 묘도를 중심으로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클러스터와 청정수소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관련 '국가기간산업 위기 극복 특별법' 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4월 말 정부에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역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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