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무브, 금융위 온투업 혁신금융 지정…AI로 리스크 낮춘다

Photo Image
머니무브

머니무브가 금융위원회에서 저축은행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머니무브는 옐로페이로 시작해 지난 2022년 온투업 서비스를 본격화한 핀테크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직장인 개인신용대출'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왔다. 직장인 개인 신용 대출은 시장 변동성에 비교적 영향이 적고, 연체율 변화 예측이 용이하다.

머니무브는 서비스 출시 이후 30일 이상 신용대출 연체율은 지난 25년 2월 기준 1.69%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금융위원회와 나이스평가정보가 공동 주관한 CSS 백테스팅에서 제2금융권 신용대출 실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검증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AI 신용평가 시스템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머니무브는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출 심사부터 금리 산정, 채권 분석 및 리스크 예측까지 AI 기반으로 처리된다.

대출 실행 이후의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전담 채권관리팀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채권 회수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중저신용자뿐만 아니라 고신용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다.

머니무브는 4월 초 다수의 저축은행과 계약을 시작했다.

머니무브 관계자는 “머니무브의 목표는 금융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투자가 필요한 사람과 자금이 필요한 사람을 AI 기반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연결해 중간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한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