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누적 계좌 수가 700만좌를 넘어섰다.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지난 2019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오픈한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제휴 증권사 계좌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개설축하금, 위탁거래수수료 무료 등 증권사별 개설 혜택을 제공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 등이 있음에도 5년간 꾸준히 개설 계좌 수가 늘어났다. 연 평균 약 100만좌가 넘는 계좌가 개설된 셈이다. 증권사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40세대 비중이 약 62.4%를 차지했다. 3040 세대가 투자·재테크 분야에 관심이 높아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키움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도 오픈하는 등 주요 증권사 8곳으로 증권사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간 제휴 증권사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수가 700만좌를 넘어서는 등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누적 계좌 개설 수 1000만좌를 목표로 사용성은 물론 투자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확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