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밤 8시부터 10분간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에 환경 보호를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환경부도 이를 기념해 탄소중립 인식제고 및 생활실천을 확산하고자 기후변화주간(4.21~25)을 지정해 전국 규모의 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10분간 전국 소등 캠페인에 동참해 필수 조명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껐다.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탄소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디지털탄소발자국 지우기'를 자체적으로 열고 있다.
디지털탄소발자국은 디지털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량으로 이메일 정리, 기기 절전모드 등을 통해 온실가스량을 줄일 수 있다. 9~22일까지 2주간 진행했으며 직원 1인당 최소 30개의 불필요 이메일을 삭제해 온실가스 1만1880그램(g)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인용 원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지역의 환경보호 움직임에 앞장서는 것이 진흥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진흥원은 매년 돌아오는 지구의 날 행사는 물론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