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소속 학습동아리 '내포 사랑 통기타'가 '2025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첫 번째 거리 공연을 지난 17일 내포신도시 충남농협본부 주차장에서 열었다.
'내포 사랑 통기타'는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의 포크기타 강좌를 수강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로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학습동아리 '내포 사랑 통키타' 회원 13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활력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총 4회로 구성했다.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5월 29일, 9월 25일, 10월 30일에 내포 신도시 직거래 목요장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기획과 준비, 무대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동아리 회원들이 주도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종순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단순한 관객을 넘어 문화예술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습이 살아 숨 쉬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5월 19일~21일 3일간 2025년 제2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평생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음악, 문화,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