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앤쇼핑은 지난 17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홈앤쇼핑은 이번 행사에서 입점 중소기업 20개사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자사 방송을 통해 검증된 유망 중소기업 중 해외 진출 잠재력이 높은 20개 사를 선발해 △1:1 비즈니스 미팅 △비즈니스 피칭 △바이어 가이드 투어 등 실질적인 수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기업 전시 부스는 물론 통역·장치·물류 등 다양한 제반 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현지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과 브랜드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에 참여한 우수 기업은 △바이오플렉스 △이노플럭스 △엘가베 △피플앤코 △뷰티피플인터내셔널 △디엔비 △브링코 △메딕콘 △엔에스티바이오 등 20곳이다.
홈앤쇼핑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지난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참가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끈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수출 상담과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이 활발히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K-뷰티와 K-푸드를 포함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방송을 통한 홍보를 넘어, 수출과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