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람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다낭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DANANG 2025)'가 2025년 4월 18일(금) 베트남 다낭 엑스포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전람이 국내 대표 육아·유아교육 전문 박람회 기획사로서 쌓아온 풍부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베트남 중부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올해 다낭 베이비페어는 약 130개 부스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영유아용품,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 △생활 소비재 등 육아와 가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제품군이 주를 이룬다.

특히 세계전람은 본 전시회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범퍼 침대·하이체어 브랜드 도노도노(DONO&DONO),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앤오투(ATONO2), △이너퍼퓸 브랜드 포엘리에(Foellie), △비염크림 브랜드 코자장크림, △매트 및 베이비룸 제품을 선보이는 아누리(Anuri), △프리미엄 김스낵 브랜드 당김스, 그리고 VIETBABY 2025 홍보대사로 선정된 인기 캐릭터 '캐리(Carrie)' 등 다양한 국내외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전시장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이와 함께, 코트라 다낭 무역관의 지원을 통해 인천시 소재의 유아테마 중소기업들도 참가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한국무역협회 역시 현장에 참여해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 및 바이어 연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전람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출산율과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유아용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며, “이번 다낭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