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정부협회 정식 출범…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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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디지털정부협회 출범 창립총회가 지난 3월 18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무교청사에서 열렸다. 강동석 디지털정부협회 초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디지털정부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 할 한국디지털정부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한국디지털정부협회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공식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월 18일 창립 총회를 열고 설립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협회는 디지털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산업계와 정부 간 소통, 민관 협력 강화 등 역할을 수행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설립 허가를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정부 진흥을 위한 제도 조사연구·개선을 비롯해 △디지털정부 도입 기술에 대한 기준제시 및 품질검증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방향 동향조사 및 신기술 등 보급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수탁사업 발굴·추진 및 대정부 건의 △디지털정부 확산에 필요한 정부 R&D사업 발굴 및 추진 △회원사와 연계한 인력양성에 관한 사업 유치 및 교육시설 운영 등을 진행한다.

회원사 확대에도 더 박차를 가한다.

협회는 창립총회 당시 이미 70여개가 넘는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연내 100여개 이상 기업·개인 가입을 목표로 협회 활동 등을 지속 알리고 공유하는데 주력한다.

전사자원관리(ERP) 전문업체 씨앤에프시스템 대표이자 회계 분야 전문가인 박정수 대표가 감사를 맡아 협회가 빠른 시일 내 자리잡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국내 주요 클라우드·소프트웨어 기업도 부회장사를 맡으며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강동석 한국디지털정부협회 초대 회장은 “정부 설립허가를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협회 설립 목적에 부합하게 디지털정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민관 소통 창구 역할을 맡으며 정부와 산업계 모두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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