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 원보람 본부장 CBO로 선임…'앨리비' 아시아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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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보람 BHSN 최고사업책임자(CBO)

비즈니스 리걸 인공지능(AI)기업 BHSN이 원보람 본부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원보람 CBO는 삼성전자 MX 사업부에서 일본 글로벌 세일즈로 시작, 재직 당시 현지 전용 스마트폰을 기획해 연간 일본 시장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야놀자 글로벌 PR 팀장과 비마이프렌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을 거쳐 2023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본부장으로 BHSN에 합류했다.

원 CBO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구독형 모델 출시와 마케팅을 담당,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 세일즈와 사업개발 등 업무 영역을 넓히며, 앨리비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BHSN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두루 경험한 원 CBO를 글로벌 총괄로 낙점하고, 국내외 SaaS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법인 설립을 마친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거점 지역을 늘려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임정근 BHSN 대표는 “혹한기 속에서도 BHSN의 리걸AI 기술력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신임 CBO 선임을 통해 앨리비의 국내 매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걸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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