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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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혜 작가(앉은 이)와 (뒷줄 왼쪽부터) 고도훈 작가, 김현주 작가, 조혜영 작가, 임재현 작가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5)'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수상자 5인을 선정·시상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 작가를 지원하고,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된 렉서스코리아 대표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의 어워드를 통해 2024년까지 총 31명 공예 작가와 특별 전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예의 내일: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진행된 2025 어워드는 변화와 수용의 시대 속 공예의 쓰임과 목적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크래프트맨십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접수는 1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고, 가구, 액세서리, 장식용 오브제, 스테이셔너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41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작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2025년 최종 위너는 △최선혜, '깨진 그릇'(깨진 그릇의 흩어진 조각들을 다시 찾아 붙이는 작업을 통해 삶의 성장을 담아낸 작품), 파이널리스트에는 △고도훈, 'Elephant'(자연 속의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참숯 작품), △김현주, 'Blue wave series'(자개와 금속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모던한 작품), △임재현, 'Pleats series 〈origami〉 #4'(기하학적으로 설계된 플리츠 패턴이 물성과 감각을 거치며 유기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담은 도자 작품), △조혜영, '器_완벽함의 역설'(완벽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기형태의 도자 작품)이 선발됐다.

최종 위너에게는 2000만원, 파이널리스트 4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수상 작품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 전시 및 판매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향후 인터뷰 필름 등 홍보 콘텐츠 제작, 단체 전시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올해 어워드를 통해 공예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공예 작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 최종 수상자 및 작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렉서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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