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자매결연 마을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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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강원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대한항공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봄맞이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양사 임직원과 가족 60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고추 모종 심기와 밭 비닐 씌우기, 마을 환경정리 등을 거들며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양사 항공의료센터 소속 전문 의료진도 참여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20여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마을에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봉사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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