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12~13일 중앙과학관 일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54회 행사는 과학체험 부스, 주니어 과학커뮤니케이터 경진대회 본선, 전시관 탐험미션 이벤트, 사이언스 서바이벌 퀴즈쇼, 이색 과학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체험 부스는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과학 커뮤니케이터 특별부스, 항공 모빌리티 기술 체험존 등 약 60여개가 운영된다.
항공 모빌리티 기술 체험존은 중앙과학관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비행 원리, 항공 과학사 및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열기구 풍선 만들기, 항공시뮬레이터 조종, 드론 원리 탐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니어 과학커뮤니케이터 경진대회는 1차 예선을 거친 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 이틀차 야외무대에서 경진대회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8명에게 총 300만원 상당 상품과 중앙과학관장상이 제공된다.
권석민 관장은 “사이언스데이는 개관 80주년을 맞은 중앙과학관 역사와 함께하는 대표적 행사”라며 “과학기술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이 가득한 학생들이 과학기술인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