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고대병원 유튜브는 주요 교수들이 출연해 팩트체크 콘텐츠, 최신 건강 현안·치료법을 소개한다. 질환별 맞춤 영양 정보와 운동 가이드, 의료진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잘못된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실용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대병원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로 유튜브 콘텐츠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환자와 대중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병원 내부 감동적인 사연과 의료진 일상 등을 공유해 공감과 신뢰를 쌓았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이 공익 목적을 가진 의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디지털 의료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면서 “잘못된 의학 정보의 범람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지식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