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자체브랜드(PB) 청소기 '아낙 슬림 더스트 스테이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낙 슬림은 전자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스테이션 청소기다. 먼지 비움 기능과 청소기 거치, 충전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청소기 무게는 1.7㎏다. 핸디형으로 전환하면 0.85kg으로 가벼워진다. 스테이션 크기는 13.6㎝로 얇게 제작했다. 상대적으로 집이 좁은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수요를 겨냥했다. 브러쉬엔 그린 라이트를 장착했다.

출고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주요 가전 제조사 먼지통 자동 비움 청소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다. 전자랜드는 오는 5일부터 아낙 슬림 청소기의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5월 초 제품을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37년간 축적한 가전제품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개발할 수 있다”면서 “ 앞으로도 자체브랜드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