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의료원이 엘스비어의 의료 인공지능(AI) 의사결정 지원 도구 클리닉컬키 AI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AI 기반 의료혁신에 속도를 낸다.
클리닉컬키 AI는 개인화된 대화형 검색으로 방대한 의료 정보 중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한다. 엄선된 의료 콘텐츠와 지속 업데이트되는 근거기반 연구 자료를 의료진이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AI 원칙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도 준수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21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의료 시스템 도입했다. 이번 클리닉컬키 AI 도입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 고품질의 연구·교육 전략을 강화한다.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과 엘스비어의 협력은 AI 기반 병원, 대학, 연구소 간 연계 체제 구축으로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라면서 “의료 데이터 활용과 연구 역량 강화로 환자 중심 혁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