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시스템즈, 이은복 신임 대표 선임…각자 대표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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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복 아이나비시스템즈 신임 대표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이은복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성득영 단독 대표이사에서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성 대표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 부문을, 이 대표는 모빌리티 사업·영업 부문을 총괄한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2022년 아이나비시스템즈에 합류한 이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 학사와 한양대 전자공학 석사를 마치고 대우전자·한국이동통신·SK텔레콤·SK플래닛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모빌리티 플랫폼 분야 전문가다.

그는 아이나비시스템즈에서 내비게이션 지도(맵)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공급했다. 올해 1월에는 KG모빌리티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맵 기반 SW 플랫폼 협력 등 국내외 완성차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내 전장 업체 팅크웨어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아이나비 브랜드로 앞세워 고객 맞춤형 SW 플랫폼과 서비스를 확대 공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4월 거래소 기술특례 상장 평가를 진행한다. 회사는 이보다 앞서 실시한 예비 평가에서는 A등급을 획득,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각자 대표 체제는 경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며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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