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솔루션 및 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코어는 자율주행셔틀과 투명 디스플레이에 초실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적용한 관광문화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증강현실 관광 가이드 및 다양한 형태의 오락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미러를 이용한 실감콘텐츠 연동형 관광코스 및 활용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할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자율주행셔틀 및 여수엑스포공원 내 고정형 관광 시설물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은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하는 여수엑스포공원 내 자율주행 관광 셔틀에 초실감형 콘텐츠를 적용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한 플랫폼은 자율주행셔틀에 장착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여수엑스포역에서부터 오동도 입구까지의 공원 내 주요시설은 물론 여수 지역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증강현실 관광 가이드 기능과 해양 생태계 관람이 가능한 오락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데 활용한다.
김재훈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인터랙티브 관광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운영 중인 전시체험시설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코어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와 콘텐츠를 교육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catiron+Entertainment) 시설인 '멀티버스플래닛(MVP) 여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