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지메이슨대는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극장에서 조셉 윤(Joseph Yun) 미국대사대리를 초청해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박병근 인천글로벌 캠퍼스 운영재단(IGCF) 대표이사, 아써 리(Arthur H.Lee)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그레고리 힐(Gregory Hill)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이남식 재능대 총장,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등 300명 이상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권소영 한국조지메이슨대 대외협력처장 겸 국제학 교수의 사회로 윤 미국대사대리가 한미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대학의 역할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권 교수는 “글로벌 대학이 적응력(Adaptability), 문화 이해도(Cultural Comprehension), 글로벌 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대한민국의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슈아 박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는 “이번 특별 간담회는 한·미 외교관계와 대북정책,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본교는 한·미 공공외교의 핵심 거점으로서 다양한 국적의 배경을 가진 글로벌 학생들에게 문화 간 경험과 적응력, 문화 이해도,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