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자문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6일부터 이틀간 공단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해 개발 중인 시스템을 분야별로 나눠 토론하고, 전문 자문위원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은 1그룹 열차집중제어장치(CTC), 2그룹 열차운행관리시스템(TMS), 인공지능(AI), 빅데이터, 3그룹 관제운행보조시스템 등 3개 그룹으로 진행한다.
특히 4차 산업기술인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 관제시스템 적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워크숍은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의 개발 전략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