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27일 군산 리팩토리에서 군산지역 중소기업 및 애로 해소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거점인 '애로해소센터'가 주관했다. 기업 경영과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애로해소센터는 기존의 '컨택센터'에서 기능과 목적을 명확히 해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된 전북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이다. 기술, 연구개발(R&D), 특허, 노무, 마케팅, 수출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분야별 전문위원단이 맞춤형 컨설팅 및 후속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기업지원 플랫폼이다.
특히, 매월 도내 창업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제1회 비즈니스 상담회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한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체부품협의회와 연계해 산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매칭 상담이 이뤄졌다.
참여기업은 더넥스트·크래아군산·에이피솔루션·유제이·우남기공·창원금속공업·드림디자인·MK그룹·동백·카라·은성·에스와이코리아·아르텍·넥스젠·비에스엠신소재(군산공장) 등 총 15개의 도내 기업이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기업별로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와 1: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후속 R&D 과제 기획, 정책 자금, 인증, 마케팅 전략 등 연계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했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애로해소센터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이 해결되고,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전북테크노파크 애로해소센터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