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소품 제작 공방 '소쿠리, 세계 최대 '메종&오브제 파리' 2년 연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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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내 전시 중인 소쿠리의 공예품.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공예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원목 소품 제작 공방 '소쿠리(대표 정해인)'와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에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소쿠리가 이번에는 한국민속촌과의 협업으로 그 활동 범위의 외연을 국내에서도 확장한다.

소쿠리는 지난해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 참가로 국제적 관심을 끌며 독창적인 공예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소쿠리는 국내산 참죽(까죽) 나무를 활용해 5년 이상 건조한 고품질 목재만을 사용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명품 공예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정교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번 한국민속촌 입점은 소쿠리의 글로벌 성공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쾌거다. 한국민속촌 내에서 소쿠리의 제품은 독점적으로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내 전시 공간에서 상설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소쿠리의 입점은 한국 전통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메종&오브제 파리에서 입증한 소쿠리의 실력은 한국민속촌 방문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소쿠리와 진흥원은 이번 성과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 진흥원의 공예문화 육성사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소쿠리는 국내외 공예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정해인 소쿠리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회 참여로 자신감을 얻었고, 한국민속촌 입점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자연의 가치를 담은 공예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에도 역대 최대규모 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참가 신청을 오는 4월 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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