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조업 체감경기 4분기 연속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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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 및 전망 추이.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4분기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지역 13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2로 전분기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지역 BSI는 지난해 3분기 97을 기록한 이후 4분기 94, 올해 1분기 84로 꾸준히 하락하다 이번 분기 92로 다소 반등했으나 4분기 연속 기준치 100 이하였다.


BSI는 100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설정한 기업은 71.2%에 달했고, 투자 목표를 작년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설정한 기업은 81.3%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통신(100), 철강·금속(117), 화학·고무·플라스틱(100)은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자동차·부품(79), 기계·장비(90), 식음료(53), 유리·시멘트(50)는 2분기 체감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경기가 지속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업종별 상이한 경기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기업에서 전략적인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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