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미래산업·문화예술 분야 장학생 90명을 모집한다.
재단의 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습 장학금(학기별 240만원)은 물론 국제 대회 참가·해외 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정몽구 미래산업 스칼러십은 연구자로 성장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갈 이공계 인재를 육성한다. 지능 정보기술, 바이오헬스, 기후 기술·에너지 분야 학부·석박사생을 선발한다.
정몽구 문화예술 스칼러십은 차세대 음악가로서 기량을 발휘해 세계 무대 주인공이 될 인재를 육성한다. 음악(클래식)과 무용(발레)을 전공하는 중고생(홈스쿨링 포함)·학부생이 대상이다.
영상과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국제 콩쿠르 참가·수상 시 지급하는 장학금 제도, 온드림 영아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 패키지를 제공한다.
재단은 2011년부터 중고등·학부·석박사 장학생 1200여명에게 약 690억원을 지원해 왔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