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19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진행하고 기준금리를 0.5로 결정했다. 지난 1월 0.25%포인트(P) 금리 인상 이후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회의에서 “경제와 물가는 대체로 예상대로 움직이며, 급격한 금리 인상에 직면할 정도로 강한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금융시장은 일본은행의 1월 금리 인상 결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경제 정책 등이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관측해 왔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